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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공지우리부부가 삼손을 선택한 것은 신의한수였습니다 .231기생도

관리자
2019-10-28
조회수 1187

훈련소를 뒤로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교육기간 3일의 소중함이 새롭습니다.
본명을 사용치 않고 닉네임으로 글을 남기게 되는점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231기 생도중 대답을 크게하던 사람입니다. 많은 고민끝에 감사의 글을
다음과 같이 전해봅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이런 감동이 있었는데
그동안 감사의 글이 많이없었을까...적어도 이 사람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런 스킬을 나만 알고 싶기도하고 또한 공개된 장소에서 나머지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혹시라도 지인들이 접할까봐 망설여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사람은 경기도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있는 기업가입니다.
항상 명랑골프로 지난 세월을 보내오던 어느날... 그러니까 아마도 5월 25일듯
합니다. 그날은 내 자신이 동반자에게 너무나 창피스러울 만큼이나
미스샷을 하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때만큼 피가 거꾸로 솟는
참담함을 느낀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이 아닌 레슨을 전문으로하는 곳을 당장 찾아야만
했습니다. 몇시간을 웹서핑 끝에 찾은 곳이 OO이와 삼손골프사관학교라는
곳이 써치가 됐고 이중 한곳은 마치 약장사 같아서 거부를 했고 나머지 한곳에
기대를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너머로 들려오는 친절한 응대에 안도감이 생기면서 나누던 대화중에
"오시면 공을 보고치는 골프를 경험하실 것입니다"라고 말을 하여 혼잣말로
" 장난을 하나 그럼 공을 보고치지 안 보고 친다는 얘긴가 그 사람 웃기네"
라고 생각을 하며 사이비 같아서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무리 생각을 해도 뭔가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응대하던분의 음성에 신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수차례를 하였고 여러번의 대화가 오간 끝에 주마다 훈련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분과의 대화를 들려주면서 아내에게 같이가자고 말을 하였더니...
대번에 한다는 말이 "사기꾼들이네! 내는 안 갑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보고치는 골프"가 뭔지 가서 봐야겠다는 신념아래 목,금,토 1인
이용비 99만원을 입금을 시킨 후에 교육일정 전날 하룻밤을 훈련소에서 숙박을
하기로하고 준비를 마치고 태안으로 막상 떠난다고하니까 아내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서 따라나섭니다.

정말이지...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시간반이 소요되어 훈련소에 도착하니 최대표라는분이
우리부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때까지도 아내는 훈련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이였으며 날이새면 버스편으로
상경을 한다느니, 촌구석이라느니, 골프를 보고친다는 말에 믿음이 안 간다느니
하며 온갖 불평불만만 날이새도록 합니다. 내가 뭔죄로 그 타박을 밤새들었는지....
아마도 삼손과 인연이 닿으려고 그랬나 봅니다.

이윽고 날이 밝고 집에가겠다는 아내를 설득하여 일단은 훈련에 동참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무슨 코흘리게 초딩생도 아니고...ㅉㅉㅉ)

잠시후 보고치는 골프의 창시자인 원장님의 강의가 있었고 이어서 잔듸밭으로
이루어진 구장에서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염려했던 기존 스윙을 건드리면 훈련소에서 가리켜주겠다는 스킬은 언제배우고
새로바뀌는 스윙은 또 언제 익히지라는 걱정아래 어쩌나 싶었는데...
걱정은 한낱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기존샷은 절대 건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샷은 프로샷이 되는 이상한 일이
첫날부터 벌어지게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볼을 보고쳤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날아가는 공을 본 것입니다. 아니 더 정확한 표현은 공이 날아가기 전에
이미 우리의 눈은 목표지점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곳에는 공을칠 때 일컫는 말이있습니다. 설계대로 치세욧!!!...
그것은 그들만의 신의한수였습니다. 여기서는 생도출신으로서 훈련소의
영업비밀을 공개는 할 수없는 점이 답답할 뿐입니다.

또 하나.... 훈련소의 신의한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웨지연습이였는데 이것
역시 대외비이므로 공개하지 못하는 점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모든 설계와 스킬은 가 보시면 교육 첫날부터 골프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아! 이쯤에서 본인은 구력이 오래돼서 배울게 없다며 그렇게하기 싫어했던
아내의 얘기가 있어야할 듯 합니다. 그냥 집에가겠다는 아내를 설득하여
훈련에 같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마는 사실 아내의 성격 특성상 돈버는 일이
아니고서는 어떤일이든 1시간이상을 집중하는 것을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아내가 중간에 중도하차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이 사람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력이 20년이 넘는 그 사람을 견디게 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였습니다. 그동안 어디서든 경험하지 못한 처음으로 느껴 본 골프의 신세계가
아내를 감동시킨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삼손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이 사람은 자신합니다.

교육기간 3일내내 구력이 20년이 넘는 아내나 구력이 십년인 이사람이 골프에서는
처음으로 느껴본 감동의 시간의 연속이였으며. 교육내내 그분들의 시선과
가르침은 항상 우리생도들에게 머물러 있었습니다.

끝으로 폭염에 우리모두를 즐겁게 "보고치는 골프"를 전수하기위하여 끈임없이
노력하시는 원장님, 전화응대하랴, 레슨하랴, 인증샷 남기랴, 정말 바쁜 대표님
그리고 우리모두를 진정한 골퍼로 만들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피부는
태국원주민처럼 까맣게 변해버린 최프로님...

또한, 더위먹지 않도록 얼음물을 연신 날라주는 이사님 특히, 밥을 너무 맛밌게
해주셔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신 실장님 등 모든 관계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부부는 교육을 마친 하루후인 월요일 전장에 나섭니다. 다~죽었어!
하는 마음으로...ㅎㅎㅎ (원장님이 교육내내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리할랍니다. ㅎㅎㅎ)

우리부부역시 삼손골프사관학교를 선택한 것 또한 신의한수였습니다.
그곳은 우리부부에게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했습니다.

삼손골프사관학교 상담문의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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